[태안 : 지수네 민박] 태안 바닷가 민박집을 찾는다면 이곳
오랜만에 친구들과 인근 가볼만한 서해바닷가가 어디에 있을까? 해서 태안을 정하고 가게 되었어요.
미리 선택해 둔, 민박집을 예약하고 출발! 대략 서울에서 2시간 조금 넘었던거 같네요
물론 펜션도 좋지만, 조용하고 편히 1박을 할 수 있는 곳은 민박이 더 괜찮을거 같아서 정하게 되었어요
제가 알아본 곳은 "지수네 민박" 이라는 곳인데,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민박 이미지와 달라서 놀랐네요
생각했던 민박이미지는 좀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할 것 같은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근데 직접보니 매우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또한 민박사장님이 친절히 대해주셨구요 ^^
마당도 생각보다 넓었고, 마당에서 바베큐도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요.
또 뒤에 조금만한 뒷산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공기도 매우 좋았답니다. ^^
민박집 입구쪽에 바로 주차할 공간도 충분히 있었어요.
저희가 가져간 차량은 2대 정도인데, 대략 4~5대 이상 들어갈 정도로 여유공간도 있었습니다.
1층은 민박사장님이 거주하시는 공간이고, 2층이 저희가 머물 민박집이였어요
어은돌 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대략 5분 ~ 10분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실내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직접 음식해먹을 수 있는 취사도구와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민박사장님에게 말씀하시면 친절히 대해 주실거에요 ^^
(저희는 참고로 이불이 좀 부족한 감이 있어서 여쭤봤는데 친절히 갖다주셨습니다. ㅋㅋ)
5 ~ 10분 정도 나가면 바로 어은돌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갯벌체험이나 낚시체험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는 준비된게 없어서.. ㅠ 하지는 못했네요. 기회되면 꼭 한번 해보세요.
날씨가 너무 어둡어둡하기 전에 바베큐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습니다.
그전에 미리 민박집 사장님에게 세팅해달라고 말해주시면 해주십니다. ㅎㅎ
밤이 되면 생각보다 어둡지만, 조용하면서 멍하니 있게 되다보니 힐링되는거 같더라구요
이곳 민박집은 조식이 가능하답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라면으로 때우기 일반적인데 먼길을 떠나야 하나보니 조식을 미리 예약했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나와서 놀랐어요..
평소 사장님께서 음식을 꽤 하시는거 같았어요 ~
인근 바닷가 서해여행이나 갯벌체험을 계획하신분이라면 이곳 민박집을 추천해 드려요 ^^